
충무김밥
속을 채우지 않은 작은 김밥에 매콤한 오징어무침과 무김치를 따로 곁들입니다. 밥말이만 먹으면 담백하고, 반찬과 번갈아 먹어야 짠맛과 매운맛이 맞습니다. 일반 김밥에서 재료가 빠진 불완전한 음식이 아닙니다.
김에 만 맨밥, 오징어무침, 섞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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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을 채우지 않은 작은 김밥에 매콤한 오징어무침과 무김치를 따로 곁들입니다. 밥말이만 먹으면 담백하고, 반찬과 번갈아 먹어야 짠맛과 매운맛이 맞습니다. 일반 김밥에서 재료가 빠진 불완전한 음식이 아닙니다.
김에 만 맨밥, 오징어무침, 섞박지

신맛이 난 김치를 돼지고기·두부 등과 함께 끓인 찌개입니다. 김치를 볶고 끓이는 동안 고기 지방과 양념이 국물에 섞입니다. 생김치의 아삭함보다 익은 김치의 산미와 부드러워진 배춧잎이 중심이며, 참치나 꽁치를 넣는 메뉴도 있습니다.
익은 김치, 돼지고기 또는 참치, 두부

가늘게 썬 도토리묵에 국물을 붓고 김치와 김 등을 얹어 밥을 곁들입니다. 도토리묵의 매끈함과 김치의 아삭함이 대비됩니다. 찬 육수로 내는 여름 메뉴와 따뜻하게 내는 메뉴가 모두 있어 ‘묵밥’이 반드시 냉국은 아닙니다.
도토리묵, 밥, 김치, 김, 멸치 육수 또는 동치미 국물

차가운 육수에 면을 말고 무·오이·달걀 등을 올립니다. 살얼음을 띄우는 집도 있지만 모든 물냉면이 같은 육수는 아닙니다. 고기 맛이 중심인 국물과 동치미의 새콤함이 두드러지는 국물은 인상이 다릅니다.
메밀·전분 면, 차가운 고기 육수나 동치미 국물, 무·오이, 달걀
Korea.net / Korean Culture and Information Service · CC BY-SA 2.0 ↗

해산물과 채소를 넣은 국물에 전분을 풀어 걸쭉하게 만든 중화요리 면입니다. 달걀을 풀어 부드러운 결을 더하며, 짬뽕처럼 붉은 고추 국물이 중심은 아닙니다. 국물이 면에 달라붙어 맑은 우동과 다른 식감을 냅니다.
밀면, 새우·오징어, 채소, 달걀, 육수, 전분

얇은 쇠고기를 달고 짭짤한 간장 양념에 재워 익힙니다. 국물이 자작한 서울식과 석쇠에 바싹 굽는 언양식처럼 제공 모습이 다릅니다. ‘불고기’를 주문한다고 항상 테이블에서 고기를 직접 굽는 것은 아닙니다.
얇게 썬 쇠고기, 간장, 설탕·배·양파, 마늘, 파, 참기름

긴 갈빗대에 붙은 살을 넓게 펼쳐 굽는 수원식 소갈비입니다. ‘왕’은 큰 크기를 강조하며, 살을 익힌 뒤 가위로 먹기 좋게 잘라 나눕니다. 소금 간을 내세우는 전통과 간장 양념 메뉴가 함께 있어 생갈비·양념갈비를 구별해 고릅니다.
크게 손질한 쇠갈비, 소금 또는 간장 양념, 마늘·파

낙지를 바로 손질해 작게 자른 조각으로 내는 생식 메뉴입니다. 신경 반응으로 접시에서 움직일 수 있으며 빨판이 달라붙는 독특한 질감이 있습니다. 참기름·소금에 찍어 먹지만 누구에게나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은 아닙니다.
갓 손질한 생낙지, 참기름, 소금, 깨

아귀를 콩나물·미나리와 매운 양념에 익혀 국물을 되직하게 만듭니다. 흰 살과 껍질의 탄력, 콩나물의 아삭함을 함께 먹는 음식입니다. 살코기만 있는 접시가 아니라 뼈와 껍질 붙은 토막이 섞입니다.
아귀, 콩나물, 미나리, 고춧가루, 마늘, 전분

굴에 밀가루와 달걀물을 얇게 입혀 팬에 지집니다. 두꺼운 반죽으로 튀기기보다 굴의 모양과 촉촉한 속살을 살리는 전입니다. 여러 알을 따로 부치거나 몇 알을 작게 모아 부쳐 초간장과 먹습니다.
굴, 밀가루, 달걀, 소금, 식용유

얼린 명태를 해동해 얇게 포 뜬 살에 밀가루와 달걀을 입혀 지집니다. 노란 달걀옷 안의 흰 생선살이 부드럽게 갈라지며, 두꺼운 튀김옷 대신 얇은 전 옷이 붙습니다. 명절 모둠전에서 자주 만나는 생선전입니다.
해동한 명태살, 밀가루, 달걀, 소금·후추, 기름

얇은 쇠고기에 밀가루와 달걀물을 입혀 팬에 지집니다. 다진 고기로 둥글게 빚는 동그랑땡과 달리 고기 한 장의 결이 남아 있습니다. 노란 달걀옷과 부드러운 쇠고기를 파무침이나 찍는 양념과 곁들입니다.
얇게 썬 쇠고기, 밀가루, 달걀, 소금·후추, 기름

콩자반은 콩을 익혀 간장과 단맛으로 윤기 나게 조린 반찬입니다. 검은콩 껍질 속의 속살은 누렇거나 푸를 수 있고, 익히는 정도에 따라 단단하게 씹히기도 부드럽게 부서지기도 합니다. 한 숟갈씩 밥에 곁들여 먹습니다.
검은콩 또는 대두, 간장, 설탕·물엿, 참깨

묵은지는 오래 숙성해 신맛과 발효 향이 깊어진 김치입니다. 갓 담근 김치의 아삭하고 풋한 맛과 달리 잎이 부드럽고 산미가 뚜렷합니다. 그대로 곁들이기도 하지만 돼지고기와 푹 끓여 김치찜으로 내는 경우도 많습니다.
오래 숙성한 배추김치; 김치 양념에 고춧가루·마늘·젓갈 등

쌈장은 쌈 채소 안의 밥이나 고기에 조금씩 얹는 되직한 양념입니다. 된장의 구수함에 고추장과 마늘 맛이 더해지고, 잘게 썬 양파나 견과류를 넣기도 합니다. 같은 갈색 양념이라도 집마다 짠맛과 매운맛이 다릅니다.
된장, 고추장, 마늘, 참기름; 양파·견과류·두부 등 선택

궁중떡볶이는 떡과 소고기·버섯·채소를 간장으로 볶은 음식입니다. 붉은 고추장 국물 대신 고기와 간장의 맛이 떡에 배며, 여러 재료를 한입씩 함께 먹습니다. 대체로 맵지 않지만 고기나 밀 성분이 없는 음식은 아닙니다.
가래떡, 소고기, 표고버섯, 채소, 간장, 참기름

소떡소떡은 작은 소시지와 떡을 번갈아 꽂아 구운 꼬치입니다. 소시지의 짭짤한 육즙과 떡의 담백하고 쫀득한 맛을 함께 먹습니다. 이름의 “소”는 보통 소시지를 줄인 말이며 소고기만 쓴다는 뜻은 아닙니다.
떡, 비엔나소시지, 식용유, 고추장·케첩 등의 소스

핫바는 손잡이가 달린 막대 형태의 간식으로, 어묵 반죽으로 만든 종류가 흔합니다. 탱글한 속에 채소·오징어·치즈 등을 넣고 튀기거나 구워 냅니다. 소시지나 고기 가공품도 핫바라는 이름으로 팔 수 있어 상품 설명을 봐야 합니다.
생선 연육, 전분·밀가루, 채소 등; 치즈·새우·소시지 선택

팥빙수는 잘게 간 얼음 위에 달게 삶은 팥을 올린 차가운 디저트입니다. 우유 얼음을 쓰면 눈처럼 부드럽고, 물 얼음은 더 또렷하게 아삭합니다. 떡·연유 등을 곁들이며 한 그릇을 여러 사람이 나눠 먹는 크기로 내기도 합니다.
얼음 또는 우유 얼음, 단팥, 떡; 연유 등 선택

쌍화차는 여러 한방 재료를 달여 만든 진한 갈색 차입니다. 향이 묵직하고 약간 쌉쌀하며, 달게 조절해 내기도 합니다. 밤·대추·잣 같은 건더기가 많으면 마시는 차와 숟가락으로 먹는 간식의 중간처럼 느껴집니다.
여러 한방 재료, 생강·대추 등; 밤·잣·은행·달걀노른자 등은 가게별 차이

절편은 쌀가루를 쪄서 친 뒤 넓게 자르거나 떡살로 눌러 모양을 낸 떡입니다. 표면이 매끈하고 탄력이 있으며 보통 고물을 묻히지 않습니다. 흰 절편과 쑥을 넣은 절편이 있고 참기름을 발라 서로 달라붙는 것을 줄입니다.
멥쌀가루, 물, 소금, 참기름; 쑥 등 선택

찹쌀떡은 찹쌀로 만든 쫀득한 겉피에 달콤한 소를 넣은 떡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본형은 팥소가 들어가고, 표면에는 달라붙지 않게 가루를 묻힙니다. 생크림·과일을 넣은 제품은 전통적인 팥소 떡과 보관 조건도 다릅니다.
찹쌀가루, 팥소, 설탕; 쑥·생크림·과일 등 변형

엿은 곡물의 전분을 엿기름으로 삭힌 뒤 졸여 만든 단 음식입니다. 덜 굳힌 조청은 시럽처럼 흐르고 더 졸인 엿은 끈끈하거나 단단합니다. 흰 엿은 잡아 늘이는 과정에서 공기가 들어가 색과 식감이 달라진 것입니다.
쌀·조 등 전분 재료, 엿기름, 물

다식은 고운 가루를 꿀이나 조청으로 뭉쳐 작은 틀에 눌러 만든 과자입니다. 겉에 꽃이나 글자 무늬가 선명하고 입안에서는 부드럽게 부서집니다. 검은깨·콩·송화 등 주재료에 따라 색과 향이 달라집니다.
콩·쌀·깨·밤 등의 가루, 꿀 또는 조청
derivative work: Caspian blue (talk) Korean_hangwa.jpg: stegano · Public domain ↗

매작과는 얇게 민 반죽에 칼집을 내어 비튼 뒤 튀겨 시럽을 묻힌 과자입니다. 가운데가 꼬인 리본 같은 모양이고 약과보다 얇고 바삭합니다. 생강이나 계피 향이 더해지며 천연 색을 넣어 여러 색으로 만들기도 합니다.
밀가루, 생강물, 기름, 설탕 시럽; 계피·잣 선택

유과는 찹쌀 반죽을 익혀 말린 뒤 튀겨 부풀리고 고물을 붙인 과자입니다. 겉에는 작은 쌀튀밥이 붙고 속에는 빈 공간이 많아 가볍게 부서집니다. 달콤한 겉면과 사르르 꺼지는 식감이 특징입니다.
찹쌀가루, 기름, 조청·꿀, 쌀튀밥 등 고물